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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형식 백과사전

WebP를 PNG나 JPG로 변환하는 방법 (안 열릴 때 해결)

웹에서 받은 WebP 이미지를 문서에 넣으려는데 "지원하지 않는 형식"이라며 거부당해 난감하셨을 수 있습니다.
분명 사진은 사진인데 프로그램이 못 알아보니 답답하셨을 텐데요. 이럴 때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어디서나 통하는 JPG나 PNG로 바꿔 두는 것입니다.

오늘은 설치 없이 바로 쓰는 방법부터 여러 장을 한 번에 바꾸는 방법까지, 상황별로 정리하겠습니다.

 

변환 전에 하나만 정하기

JPG로 바꿀지 PNG로 바꿀지부터 정하면 깔끔합니다. 기준은 간단합니다.

이미지 성격 추천 형식
색이 많은 일반 사진 JPG
투명 배경이나 로고, 캡처 PNG

 

방법 1. 그림판으로 바꾸기 (윈도우, 설치 불필요)

윈도우라면 기본 그림판만으로 충분합니다. 가장 빠르고 간단합니다.

  1. WebP 파일을 그림판으로 엽니다.
  2.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누릅니다.
  3. 형식에서 JPEG 또는 PNG를 골라 저장합니다.

혹시 그림판이 WebP를 못 연다면, 윈도우와 그림판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면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법 2. 브라우저에서 다시 저장하기

이미지가 웹페이지에 있다면, 화면에서 이미지를 띄운 뒤 캡처하거나 다시 저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캡처는 원본보다 화질이 떨어질 수 있어, 원본 품질이 중요하면 그림판 방식이나 아래 코드 방식을 권합니다.


방법 3. 여러 장을 한 번에 (파이썬)

WebP가 수십 장이라면 하나씩 저장하기 번거롭습니다. 파이썬으로 폴더 안 WebP를 한꺼번에 바꿀 수 있습니다. pillow 설치가 필요합니다.

from pathlib import Path
from PIL import Image

for webp in Path("images").glob("*.webp"):
    img = Image.open(webp).convert("RGB")
    img.save(webp.with_suffix(".jpg"), "JPEG")

위 코드는 images 폴더의 WebP를 모두 같은 이름의 JPG로 저장합니다. 투명 배경을 살리려면 convert("RGB")를 빼고 확장자를 .png로 바꿔 저장하면 됩니다. 결과는 환경과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움직이는 WebP(애니메이션)는 첫 장면만 저장될 수 있으니, 이 경우는 별도 도구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일반 이미지를 WebP로 바꾸고 싶다면

웹사이트를 운영한다면 거꾸로 JPG나 PNG를 WebP로 바꿔 용량을 줄이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도 위 파이썬 코드에서 저장 확장자만 .webp로 바꾸면 됩니다.

from pathlib import Path
from PIL import Image

for img_path in Path("images").glob("*.jpg"):
    img = Image.open(img_path)
    img.save(img_path.with_suffix(".webp"), "WEBP")

이렇게 하면 같은 이미지를 더 가벼운 WebP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속도가 중요한 블로그나 쇼핑몰에서 유용합니다. 다만 방문자 일부는 WebP가 안 보일 수 있으니, 중요한 이미지는 기존 형식도 함께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변환할 때 알아 둘 점

WebP는 용량을 줄인 형식이라, JPG나 PNG로 바꾸면 호환성은 좋아지지만 용량은 다시 늘 수 있습니다. 또 변환 과정에서 화질이 미세하게 달라질 수 있으니, 원본 WebP는 지우지 말고 따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한 번 화질이 줄어든 이미지는 다른 형식으로 바꿔도 원래 화질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오늘 바로 적용: 한두 장이면 그림판으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 여러 장이면 위 파이썬 코드를 쓰세요. 둘 다 추가 비용 없이 해결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아이폰 사진에서 자주 만나는 HEIC 형식이 정확히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